집꾸미기에 첫발을 내딛었을때 베란다를 파벽돌 시트지를 붙여주었었어요.. 곧 싫증이 나서 나무가 그려져있는 시트지를 붙어주었었죠.. 그치만 다시금 파벽돌이 넘넘 하고싶더라구요.. 그래서 파벽돌가격을 알아봤는데 후덜덜 ㅠㅠ
고심한 결과 짝퉁 파벽돌을 만들기로 했죠.. 인터넷상에 나와있는 방법대로 우드락을 가로세로 20*6 으로 잘라서 핸디코트를 거칠게 발라 말린후 오공본드를 이용해 벽에 붙이고 줄눈까지 핸디코트로 마무리 해줬어요..
첨엔 좀 허접하지않을까 반신반의하면서 작업을 했는데 기대이상이더라구요..
마지막사진은 많이들 하시는 후라이팬 시계예요.. 작년부터 애용하고 있던 젯소랑 바니쉬가 필요없는 씨에라페인트를
칠하고 구멍 뚫어서 시계 부속달아주고 숫자대신 집에 있던 퀼트단추를 달아주니 요렇게이쁜 시계로 탄생한거있죠??
리폼할때는 내가 왜 이걸 하고있나 후회할만큼 고되지만 완성하고 나면 뿌듯해서 또 다시 리폼할거 없나 두리번거리게 되요..
